문학의 도끼로 내 삶을 깨워라 : 문정희 산문집 #1. 근 한 달만에 쓰는 글입니다. 이쯤 되면 블로그 제목을 날마다 새로운 세상이 아니라, 달마다 새로운 세상으로 바꿔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마다 새로울 수 없다면 자주 새로운 세상 정도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날마다 읽기 코너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요즘 책 읽기를 게을리 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 정도는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문정희 시인의 새로운 산문집, 입니다. 문정희 시인은 '딸아, 연애를 해라'와 같이 쉽게 읽히지만 울림이 깊은 시로 유명합니다. 이번 수필집 역시 읽다 보면 조근조근하게 이야기해주는 자상한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자신의 시도 간간이 곁들이면서 말이지요.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한 편씩 읽으면서 사색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이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