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부터 행복해질 것이다 타이완 여행을 다녀온 후 일상에 복귀한 지 이틀째입니다. 여독이 조금 남아있는 것도 같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아 멍하게 보내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꼭 낮잠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는 게 우리도 씨에스따를 제도적으로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 이런 현상은 타이완 여행의 기운을 떨쳐내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강렬하다기 보다는 은근하지만 독하게 여행의 기억을 형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김에 제대로 타이완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내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속독했던 이지상 작가의 를 다시 꺼내든 것이지요. 이 책의 부제는 '타이완 희망 여행기'입니다. 지은이는 타이완 여행을 계기로 입사 3년만에 멀쩡히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서지요. 그것이 벌써 20년이..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40 다음